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81회에서는 개털 붓을 들고 쏙을 잡기 위해 매일같이 갯벌로 향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사진 출처 : MBN 사이트 현장르포 특종세상]
개털 붓을 들고 쏙을 잡기 위해 매일같이 갯벌로 향하는 할머니
제부도 갯벌에서 쏙 잡는 할머니 로 불리며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가 된 할머니가 있다.
하루 평균 4~500마리의 쏙을 잡는 할머니.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한 마리 500원을 받고 팔기도 한다.
거제도가 고향인 할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틈만 나면 쏙을 잡았고 쏙 을 잡아 마련한 종잣돈으로 지금은 꽤 큰 자산을 모았지만 할머니는 죽는 날까지 쏙 잡이를 멈출 수 없다고 한다.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물이 빠져나가고 바다가 민낯을 드러내면 갯벌은 수상한 구멍들로 가득 차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막대기를 들고 갯벌로 나온다는 배명연 할머니. 갯벌 위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구멍 속에 막대기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던 그때
구멍 속에서 무언가가 쏘~옥 올라오는데! 바로 갯가재의 일종인 쏙 이다.
여름 한 철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는 쏙 을 잡기 위해 서울이 집인 할머니는 매년 5월~8월까지 이곳 제부도에 머물고 있다는데.
벌써 햇수로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할머니가 쏙을 잡고 있으면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들고 할머니처럼 구멍에 막대를 넣었다 뺐다 쏙 잡기에 도전해보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같은 막대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할머니가 사용하는 막대기는 그냥 막대기가 아닌 끝에 털이 달린 붓이었던 것이다.
붓을 구멍 속에 넣고 살랑살랑 약을 올리면 쏙이 털에 엉켜 올라온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붓을 사용해도 쏙이 잘 잡히지 않는다.
할머니가 쓰는 붓에 있는 그 비밀은 바로 털에 있었는데 할머니의 붓은 일반 털이 아닌 개털이라는 것이다.
개 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개털과 김 양식장에서 떠내려온 대나무로 붓을 만들어 사용한다.
일반 붓은 딱딱하고 부드러워 쏙의 집게와 잘 엉키지 않지만 개털 붓은 물에 들어가면 잘 퍼지고 거칠어 쏙의 집게와 잘 엉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개털 붓을 사용해서 쏙이 잘 잡히지 않는다. 할머니만의 또 다른 노하우가 숨어있다는데 그 비법은 무엇인지 ?
대체 무엇이 배명연 할머니의 발걸음을 갯벌로 옮기게 만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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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목요일 방송)
방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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